‘저속노화’ 식습관 인기에··· 지난해 저당·저염·고단백 식품 생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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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이 날짜25-06-03 01:39 조회0회 댓글0건본문
‘저속노화’ 열풍 등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고단백·저당·저염과 같은 관련 식품 생산액이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이 29일 발표한 ‘2024년 식품산업 생산실적’을 보면,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총생산액은 114조8252억원으로 전년(108조4875억원)보다 5.8% 증가했다. 식품·첨가물(64.7%), 축산물(32.9%), 건강기능식품(2.4%) 등 전 부문에서 생산실적이 고르게 상승했다.
특히 건강을 중시하는 식문화로 관련 식품 생산 규모가 급증한 점이 눈에 띈다. 당류를 줄인 ‘슈거제로’ 제품 생산액은 지난해 5726억원으로 전년(4768억원)보다 20.1% 늘었다. ‘슈거제로’ 제품은 가공식품 중 설탕 대체감미료가 들어가고, 제품명에 ‘제로(Zero)’가 포함된 품목이다. 음료 외 빵이나 소스류까지 슈거제로 품목이 확대되면서 관련 제품 수도 261개에서 590개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식물성 원료 기반 식품 생산도 증가했다. 특히 SNS에서 인기를 끈 건강 식품들 위주로 생산액이 늘었다. 땅콩버터, 레몬즙, 애플사이다 비니거(사과식초) 등 식물성 제품 생산액은 691억원으로 전년(130억원)의 5배 수준으로 뛰었다.
단백질을 강화한 ‘고단백 식품’ 생산액은 4587억원에서 5688억원으로 24.0% 증가했다. 고단백 식품은 가공식품 중에서 대두단백 등의 단백질 성분이 들어있고, 제품명에 ‘단백질’이 포함된 품목이다.
축산물 가공품 중에서도 저염·저당 등 건강성을 강조한 제품군이 인기를 끌었다. 저염·저당·저지방 축산물 가공품은 생산량이 4474t에서 5428t으로 21.3% 증가했다. 관련 품목 수는 86개에서 133개로 54.6% 늘었다. 무항생제·동물복지 축산물은 7100억원어치 생산돼 전년(6843억원)보다 3.8% 증가했다.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는 ‘웰에이징’(Well-Aging·건강하게 나이들기)을 내세운 제품군의 생산액이 늘었다. 피부 건강, 인지기능 개선 제품군에서 생산액이 일제히 증가했으며, 특히 인지기능 제품은 전년(254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525억원어치가 생산됐다. 비타민 및 무기질 제품의 생산도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생산액은 5461억원으로 전년(4389억원)에 비해 24.4%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이 29일 발표한 ‘2024년 식품산업 생산실적’을 보면,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총생산액은 114조8252억원으로 전년(108조4875억원)보다 5.8% 증가했다. 식품·첨가물(64.7%), 축산물(32.9%), 건강기능식품(2.4%) 등 전 부문에서 생산실적이 고르게 상승했다.
특히 건강을 중시하는 식문화로 관련 식품 생산 규모가 급증한 점이 눈에 띈다. 당류를 줄인 ‘슈거제로’ 제품 생산액은 지난해 5726억원으로 전년(4768억원)보다 20.1% 늘었다. ‘슈거제로’ 제품은 가공식품 중 설탕 대체감미료가 들어가고, 제품명에 ‘제로(Zero)’가 포함된 품목이다. 음료 외 빵이나 소스류까지 슈거제로 품목이 확대되면서 관련 제품 수도 261개에서 590개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식물성 원료 기반 식품 생산도 증가했다. 특히 SNS에서 인기를 끈 건강 식품들 위주로 생산액이 늘었다. 땅콩버터, 레몬즙, 애플사이다 비니거(사과식초) 등 식물성 제품 생산액은 691억원으로 전년(130억원)의 5배 수준으로 뛰었다.
단백질을 강화한 ‘고단백 식품’ 생산액은 4587억원에서 5688억원으로 24.0% 증가했다. 고단백 식품은 가공식품 중에서 대두단백 등의 단백질 성분이 들어있고, 제품명에 ‘단백질’이 포함된 품목이다.
축산물 가공품 중에서도 저염·저당 등 건강성을 강조한 제품군이 인기를 끌었다. 저염·저당·저지방 축산물 가공품은 생산량이 4474t에서 5428t으로 21.3% 증가했다. 관련 품목 수는 86개에서 133개로 54.6% 늘었다. 무항생제·동물복지 축산물은 7100억원어치 생산돼 전년(6843억원)보다 3.8% 증가했다.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는 ‘웰에이징’(Well-Aging·건강하게 나이들기)을 내세운 제품군의 생산액이 늘었다. 피부 건강, 인지기능 개선 제품군에서 생산액이 일제히 증가했으며, 특히 인지기능 제품은 전년(254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525억원어치가 생산됐다. 비타민 및 무기질 제품의 생산도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생산액은 5461억원으로 전년(4389억원)에 비해 24.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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