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갤러리

Home > 갤러리 > 갤러리
시공 갤러리

미·이란 핵 협상 급물살···‘이스라엘 패싱’에 속 타는 네타냐후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이이 날짜25-06-02 17:13 조회2회 댓글0건

본문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이란에 대한 공격을 보류하라”고 경고하는 등 이스라엘을 향한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이란을 공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이란과 핵 협상을 언급하며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 “앞으로 이틀 안에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미국과 이란은 중재국인 오만과 이탈리아 등에서 다섯 차례에 걸친 핵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외신에서 나오고 있다. 다만 우라늄 농축에 대한 전면적인 금지가 아닌 제한적으로 우라늄 농축을 허용하는 방향도 고려하며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의 관료 두 명은 미국이 동결된 이란의 자금을 해제하고 민간용 우라늄을 정제할 권리를 인정하면 우라늄 농축을 중단할 의지가 있음을 로이터에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란은 1년 동안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고, 고농축 우라늄 저장량의 일부를 반출하거나 민간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내용의 합의안을 미국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급물살을 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스라엘은 불안감을 표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의 핵 협상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해체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데이비드 바네아 모사드(이스라엘 해외정보기관) 국장과 론 더머 이스라엘 전략부 장관 등은 지난 23일 워싱턴을 방문해 스티브 위트코프 미 대통령 중동특사를 만났다.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는 “이들은 위트코프가 (핵 협상에 대한) 합의를 진전시키지 못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워싱턴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정부 관료들은 뉴욕타임스(NYT)에 “트럼프 대통령이 더 강력한 자신만의 협상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란이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계속 보유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스라엘은 과거부터 군사적 위협을 통해 이란의 핵 보유에 대한 불만을 표출해왔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핵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이스라엘 소식통들은 NYT에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과 이란이 핵 협상을 완료하더라도 이란을 향한 공격을 명령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할 준비에 들어간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와 한때 긴장감이 높아졌다. 미국 정보 당국은 이스라엘이 7시간 안에 이란에 대한 공격을 준비할 수 있을 정도로 계획을 이미 가지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정책에서 이스라엘은 잇따라 배제되고 있다. 지난 13~16일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국에서 제외되는 등 미국은 이스라엘과 거리 두기에 나섰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명 : 미래자동문 백화점 | 대표번호 : 031-572-1144 | FAX : 031-572-7773 | 모바일 : 010-5746-7977
| 사업자번호 132-28-58031 |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289-2번지 | 대표자 최기찬
031-572-1144 문의 :    Design by www.dmonst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