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제주 ‘섬속의 섬’ 마라도 주민들, 해경 연안구조정 타고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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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이 날짜25-06-04 07:11 조회0회 댓글0건본문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3일 제주에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부속도서 마라도 주민들은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자 해경의 연안구조정을 타고 투표하러 가기도 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지역 선거인 수는 총 56만3196명이다. 제주시 142곳과 서귀포시 88곳 등 모두 230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도심에 있는 투표소에서는 투표를 위한 긴 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제주 부속도서 주민들의 투표 열기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 최남단 마라도의 주민 대부분은 사전투표 기간 투표를 마쳤지만 일부 주민은 이날 당일 투표를 하기 위해 해경의 도움을 받았다.
이날 4명의 마라도 주민들은 정기 여객선을 타고 약 10㎞ 떨어진 본섬인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예정이었다. 마라도에는 투표소가 마련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너울성 파도로 인해 여객선이 결항하면서 투표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서귀포해경이 연안구조정을 긴급 투입했다. 마라도 유권자 4명은 오후 3시30분쯤 연안구조정을 타고 본섬인 대정읍 화순항에 도착해 무사히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기상 여건이 다소 좋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주민들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마라도 주민들은 이전에도 투표 당일 기상악화로 배가 운항하지 않아 투표를 하지 못하는 일이 종종 발생했었다.
현재 주민등록상 마라도에 주소를 둔 주민은 83명이며, 이 중 유권자는 77명이다.
마라도를 제외한 비양도와 추자도, 우도, 가파도 주민들은 섬 안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제20대 대선과 제19대 대선 당시 제주지역 투표율은 각각 72.6%(전국평균 77.1%)와 72.3%(전국 평균 77.2%)로 전국평균을 밑돌았다.
이번 대선의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된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지역 선거인 수는 총 56만3196명이다. 제주시 142곳과 서귀포시 88곳 등 모두 230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도심에 있는 투표소에서는 투표를 위한 긴 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제주 부속도서 주민들의 투표 열기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 최남단 마라도의 주민 대부분은 사전투표 기간 투표를 마쳤지만 일부 주민은 이날 당일 투표를 하기 위해 해경의 도움을 받았다.
이날 4명의 마라도 주민들은 정기 여객선을 타고 약 10㎞ 떨어진 본섬인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예정이었다. 마라도에는 투표소가 마련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너울성 파도로 인해 여객선이 결항하면서 투표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서귀포해경이 연안구조정을 긴급 투입했다. 마라도 유권자 4명은 오후 3시30분쯤 연안구조정을 타고 본섬인 대정읍 화순항에 도착해 무사히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기상 여건이 다소 좋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주민들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마라도 주민들은 이전에도 투표 당일 기상악화로 배가 운항하지 않아 투표를 하지 못하는 일이 종종 발생했었다.
현재 주민등록상 마라도에 주소를 둔 주민은 83명이며, 이 중 유권자는 77명이다.
마라도를 제외한 비양도와 추자도, 우도, 가파도 주민들은 섬 안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제20대 대선과 제19대 대선 당시 제주지역 투표율은 각각 72.6%(전국평균 77.1%)와 72.3%(전국 평균 77.2%)로 전국평균을 밑돌았다.
이번 대선의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된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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